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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나이 차이 16살" 모델 문가비 아들 출산, 친부는 다름 아닌 배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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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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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나이 51)이 모델 문가비(나이 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이 최근 출산을 고백한 문가비 자녀의 친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을 계획한 사이가 아님을 확실히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에 대한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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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사진=문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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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간다"고 운을 뗐다.

문가비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출산 소식을 깜짝 전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했다.

이어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다"며 "내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매력티비',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 겟잇뷰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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