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9년생인 문가비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해 글래머스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혼혈이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문가비는 "100% 순수 한국인"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몸매에 대해 "어릴 때부터 무용을 했고, 14살부터는 매일 2시간씩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글의 법칙', '볼 빨간 당신' 등에 출연했고, 2019년 워크하우스컴퍼니와 계약을 맺어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문가비는 2022년 SNS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올리는가 싶었지만 다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2일 자신의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문가비 출산 소식 이후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4일 여러 매체를 통해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도를 인정했다.
한편,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자신의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서없이 써 내려간 저의 글이 모두의 마음에 다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를 응원하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 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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