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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펫보험-멤버십 결합…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덜어드려요" [중기·벤처 'Why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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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펫 최바울 대표
반려동물 모바일 출생 등록 지원
전국 2만개 동물병원·카페 등 제휴
보험부터 생활혜택 올인원 서비스
가입자 월 구독유지율 94% 넘어


파이낸셜뉴스

페오펫 제공


페오펫이 펫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바울 페오펫 대표 (사진)는 24일 "페오펫은 반려인들에게 단순히 펫보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커머스를 포함한 생활 혜택형(숙박, 카페, 미용)등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펫보험을 멤버십과 결합한다면 보호자들이 올인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페오펫은 강아지 출생신고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펫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양육비 절감 올인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인들은 페오펫을 통해 법적으로 의무인 출생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등록 후 구독을 한다면 전국에 있는 △동물병원 △카페 △유치원 △숙박 등 제휴업체들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업체 이용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30% 마일리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사료, 용품, 영양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페오펫은 전국 2만여 개의 동물병원, 카페, 숙박업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유지율이 94% 이상으로 높으며, 이는 반려동 물 시장에서 표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러한 높은 고객 유지율 과 파트너십은 페오펫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페오펫의 헤택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VIP 4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스탠다드 구독부터는 펫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끔 구성해 보호자들의 동물병원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최 대표는 "국내 신규 반려인들의 70%가 페오펫에 가입하고 있는데 이들을 자세히 분석해보니 최근 동물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펫보험 가입율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최근 3년치의 펫보험 연평균 성장율을 보면 매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1% 가까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페오펫이 기존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펫보험을 멤버십과 결합해 올인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더욱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부연했다.

파격적인 혜택에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최 대표는 "월 구독 유지율이 94%가 넘는데, 이는 굉장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향후 유지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반려인들에게는 단순히 보험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커머스를 포함한 생활 혜택들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다보니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고 보험사들과 이 데이터들과 결합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자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페오펫은 내년 상반기 안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로 봤을 때 펫 라이프 스타일이 사람의 문화권처럼 특색을 타지 않고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분명 국내에서 호응받고 있는 멤버십 모델을 미국이나 일본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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