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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尹대통령 부부 약속 지켰다…개인 휴대전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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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회견서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 바꿨어야”

尹, 회견서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 바꿨어야”
헤럴드경제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성남=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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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이전의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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