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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수척해진 전유성 “음식서 전부 신맛...코로나 후유증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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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방송인 전유성과 김영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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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현재까지도 코로나 감염 후유증인 미각 상실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유성은 22일 방송인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영철이 전유성이 운영하는 전북 남원의 한 카페를 찾아가 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보리색 재킷과 모자를 쓰고 나타난 전유성은 살이 많이 빠진 수척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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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유성.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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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카페의 상징 메뉴인 ‘전유성 커피’를 주문했다. 이 커피에는 49도의 술이 첨가됐다고 한다.

주문을 마친 김영철이 “선배님은 안 드시죠?”라고 묻자, 전유성은 “난 이제 (술을) 못 마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후유증을 지금까지 벗어나지 못했다”라며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전부 신맛이 나서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잘 안 먹는다”고 했다.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못 뵌 사이 많이 약해지신 선배님”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전유성의 야윈 모습은 지난 8월 방송인 박미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당시 박미선은 동료인 이성미, 가수 양희은과 함께 전유성을 찾아갔다고 한다. 박미선은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다. 건강하셔라”라며 그의 건강을 기원했다.

당시 양희은도 인스타그램에 “요양병원 앞을 지나며 유성 형이 ‘걱정 마~우리 다 저기서 만나게 돼 있어’라고 해서 웃었다. 빨리 체중과 컨디션 회복하시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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