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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이미지./제공=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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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넷마블이 4분기 '레이븐2'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글로벌 공략을 이어나간다. 넷마블은 내년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넷마블에 따르면 오는 27일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의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원탁의 기사)'을 다루고 있다. 명검 '엑스칼리버'를 든 '아서'가 브리튼 왕국을 위해 싸운다는 '아서왕의 전설'에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만의 재해석된 서사를 넣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하이 퀄리티의 메인 스토리 속 시네마틱 씬이 몰입감을 높인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핵심 재미 요소는 '원탁의 기사'를 포함해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전설 속 영웅들을 얻고 자신의 팀에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별 속성 상성과 날씨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고려해 나만의 팀을 꾸릴 수 있다.
앞서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지난 20일 대만·홍콩·마카오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인 레이븐의 정식 후속 타이틀로, 지난 5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TOP3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만·홍콩·마카오는 전통적인 MMORPG 장르 강세 지역으로 넷마블은 한국 및 중화권 유저들이 한데 모여 게임을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도록 레이븐2 최초의 글로벌 월드 '노아'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넷마블은 내년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는 △킹 오브 파이터 AFK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등 4종을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The RED: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데미스 리본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내년 출시예정작 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제외한 모든 작품을 '멀티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시장을 강타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역시 내년 스팀·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게임으로 연계하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도 지속 전개한다. 글로벌 드라마 '왕좌의 게임' 기반으로 제작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IP의 최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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