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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탁류'가 내년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한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박지환이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탁류'는 지난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감독에 등극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천성일 작가가 드라마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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