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LG, 자사주 5000억원어치 2026년까지 전량 소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서울 여의도 LG사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LG는 22일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LG는 2022년 5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조기에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605만9161주다.

기존에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도 내년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내년부터 60%로 10%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배당금도 내년부터 중간 배당 정책을 도입해 연 2회 지급하기로 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