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오늘 고위공직자 76명이 신고한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전체 고위공직자가 아닌,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승진, 인사이동 등으로 신분이 바뀐 76명만 대상으로 한 겁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 8월 임명된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였습니다.
이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1224억 6400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주식으로, 총 695억 5천만원가량입니다.
이 중 삼성전자 주식 90만 5700주를 보유해 어제(21일) 종가 기준 약 511억을 차지했습니다.
평안북도 의주가 고향으로, 이북 지사는 행안부 산하 이북5도 위원회의 차관급 직위입니다.
194억여원을 보유한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64억 8000여만원을 신고한 배상업 출입외국인정책본부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8월 임명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억 4000만 원 가량을,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은 약 12억 9000만 원을 보유했습니다.
전체 고위공직자가 아닌,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승진, 인사이동 등으로 신분이 바뀐 76명만 대상으로 한 겁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 8월 임명된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였습니다.
이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1224억 6400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주식으로, 총 695억 5천만원가량입니다.
이 중 삼성전자 주식 90만 5700주를 보유해 어제(21일) 종가 기준 약 511억을 차지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봉수 전 신일기업 회장의 장남으로 대한적십자 총재,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평안북도 의주가 고향으로, 이북 지사는 행안부 산하 이북5도 위원회의 차관급 직위입니다.
194억여원을 보유한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64억 8000여만원을 신고한 배상업 출입외국인정책본부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8월 임명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억 4000만 원 가량을,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은 약 12억 9000만 원을 보유했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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