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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오늘(22일)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에게 400억 원대 부당 대출해 준 과정에 손 전 회장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손 전 회장은 지난 20~21일 이틀간의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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