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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대구경찰청 민원실 앞서 인화물질 들고 난동 부린 40대 검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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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인화물질 등을 소지한 채 대구경찰청 민원실 앞 노상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3분께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입구 우측에 있는 민원실 출입문 근처 도로에서 준비해온 인화물질 등을 사용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페트병에 담아온 500㎖가량의 인화물질 일부를 자기 몸에 뿌리는 등 10여분간 소동을 벌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화 의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한 인화물질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민원 처리에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범행 동기는 더 확인해야 한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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