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칠, 래커 칠과 학생회는 관계없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이 어제(21일) 대학본부와 면담에서 한 말입니다.
동덕여대를 뒤덮은 래커칠이 총학 주도로 한 게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총학생회장은 학교 본관을 점거한 것도, 취업 박람회 기물을 부순 것 역시 학생회가 주도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통제권을 잃었다”며 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앞으로 청구될 복구비용에 대해 학생회 측은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속기록이 공개되자 동덕여대생들 내부에서는 반발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국 학생들만 욕을 먹게 생겼다며 총학생회가 자기 살기에 바빠 꼬리 자르기를 한다는 비판입니다.
앞서 학교 측은 이번 시위로 대학이 입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원에 이른다고 집계한 바 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이 어제(21일) 대학본부와 면담에서 한 말입니다.
동덕여대를 뒤덮은 래커칠이 총학 주도로 한 게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총학생회장은 학교 본관을 점거한 것도, 취업 박람회 기물을 부순 것 역시 학생회가 주도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통제권을 잃었다”며 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앞으로 청구될 복구비용에 대해 학생회 측은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학교 측 역시 복구비용을 학교가 낼 수 없는만큼 법적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속기록이 공개되자 동덕여대생들 내부에서는 반발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국 학생들만 욕을 먹게 생겼다며 총학생회가 자기 살기에 바빠 꼬리 자르기를 한다는 비판입니다.
앞서 학교 측은 이번 시위로 대학이 입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원에 이른다고 집계한 바 있습니다.
대학과 총학 측은 각각 입장을 정리해 오는 25일 앞으로 계획과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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