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SNS(소셜미디어)에 경북 안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프린터기 등을 들고 온 이용자의 목격담이 공개됐다./사진=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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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이용자가 프린터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났다.
지난 21일 한 SNS(소셜미디어)엔 안동 스타벅스 매장에 이용자가 프린터기 등을 들고 왔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목격자 A씨는 "안동 스타벅스 2층 상황이다. 이제 스타벅스는 1인 오피스나 다름이 없다"며 "오늘 아침, 프린터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난 사람을 발견했다"라고 적었다.
첨부된 사진엔 프린터기와 A4용지가 의자 위에 놓인 모습이 담겼다. 이용자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프린터기 들고 입장하면 부끄럽지 않나요", "매장에 전세 냈나요?",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B씨는 "저도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 적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가관이었습니다"라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엔 카페에서 이용자 한 명이 4인용 테이블을 점유한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 위엔 노트북 한 대와 이중 모니터, 상자 등이 쌓여 있었다.
한 카페 이용자가 4인용 좌석을 점유하고 노트북 등을 올려 놓은 모습/사진=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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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카페 운영자들은 자체적으로 이용 시간을 제한하기도 한다. 한 이디야커피 가맹점주는 카페 이용 시간이 3시간을 넘어가면 추가 주문해야 한다는 '3시간 룰'을 안내한 바 있다.
2019년 한국 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비 프렌차이즈 카페 기준으로 손님당 테이블 이용 시간이 1시간42분을 넘지 않아야 간신히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한 이디야커피 가맹점주가 내건 3시간 룰 안내문. 매장 이용 시간이 3시간을 넘어가면 추가 주문을 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사진=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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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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