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Pony.ai) 로보택시. [사진: 포니에이아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가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의 미국 IPO를 통해 해당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우버는 포니 AI에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맺어 포니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관련 심의가 진행 중이며 잠재적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버는 최근 로보택시 운영업체 웨이모와 웨이브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미공개 투자를 포함해 여러 다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미국에서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중국의 위라이드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포니 AI의 IPO는 당초 11월 21일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중국 회사가 규제 당국의 질문에 대응하면서 이는 미뤄졌다. 포니AI는 이전에 계획했던 주당 11~13달러인 주식 1500만주에서 2000만주로 늘려 최대 2억6000만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포니 AI는 미국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차량 트럭과 로보택시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베이징, 선전, 광저우에서 요금 부과가 가능한 완전 무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앞서 포니AI의 IPO에 참여할 의사를 보인 기업은 베이징 자동차 그룹과 광저우 자동차 그룹 등이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