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테일즈런너 세계관에 주요 콘텐츠도 계승…낚시·팜·오락실도 갖춰
‘테일즈런너 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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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게임회사 블로믹스(대표 차지훈)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 RPG’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인기 PC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세계관을 활용해 원작 팬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이야기와 등장인물,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로믹스와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일즈런너 RPG’는 원작 세계관의 10년 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주인공이자 이용자는 유명한 동화 작가로 어느 날 정체불명의 메일을 받고 이 세상 모든 동화가 모이는 곳인 ‘동화나라’에 떨어지게 된다. 세계의 동화가 모두 리셋돼 존속의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를 구할 수 있는 건 ‘소원의 돌’이 간택한 ‘작가’뿐이다. 이용자는 세계 명작 동화에 직접 들어가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스토리를 다시 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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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PvE 콘텐츠 ‘메인스토리’가 구성돘다. 메인스토리는 한 권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구현됐으며 챕터별로 구성돼 ‘헨젤과 그레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등 실제 동화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하지만 익숙한 동화 이야기를 때로는 슬프거나 엉뚱하게 재구성해 ‘테일즈런너 RPG’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테일즈런너 RPG’의 전투 시스템은 빠른 전환이 가능한 래피드턴 방식을 채택했다. 전략적 요소가 강한 턴제 방식에 시간 제한을 부여해 빠르고 몰입도 높은 실시간 전투의 장점을 더했다. 이용자는 5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빠르게 진행되는 턴제 전투를 통해 ‘테일즈런너 RPG’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략성은 캐릭터 조합을 통해서도 구현했다. 캐릭터의 경우 불, 물, 자연, 무, 빛, 어둠 등 총 6가지 속성에 따른 상성 관계를 구축했다. 동일 속성 캐릭터 배치에 따른 버프 효과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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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릭터는 방어형, 지원형, 회복형, 공격형 등 역할로도 구분되며 각종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에 따른 조합 연구도 필요하다. 리더 캐릭터의 역할에 따라 모든 아군에게 적용되는 리더 스킬 버프 효과도 달라진다.
‘테일즈런너 RPG’의 고유 시스템인 작가 스킬도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광역 피해를 입히는 작가 스킬을 사용해 부족한 공격 능력을 보완하거나 광역 회복으로 아군의 생존력을 높일 수도 있다. 발판 이동을 통해 전투에 진입하는 ‘메인스토리’에서는 발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가의 월드 스킬을 통해 버프 효과를 받은 후 전투에 진입할 수도 있다.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카오스 보스레이드다. 최대 4개의 덱을 사용해 난도 높은 보스들에게 도전할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의 수집과 육성이 요구된다. 원작 ‘테일즈런너’의 보스도 만날 수도 있다.
모든 이용자가 협력해 적 세력과 진영 싸움을 펼치는 ‘아누비스 점령전’도 있다. 군의 발판을 빼앗는 적을 물리치면서 적 거점을 모두 점령하면 승리한다. 소멸된 아누비스를 추종하는 잔당들이 ‘동화나라’를 점령하는 것을 막아내는 내용으로 역시 원작을 계승했다. 모든 이용자가 협력하지만 길드별로 점령 포인트가 집계돼 길드간 랭킹 경쟁도 즐길 수 있다.
어둠의 심연, 무한의 탑 등의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어둠의 심연’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던전 콘텐츠로 입장 시마다 무작위로 던전이 생성되며 다양한 아이템과 버프를 획득해 공략해 나가는 구조다. ‘무한의 탑’은 속성별 덱을 구성하여 높은 층을 공략하는 도전형 콘텐츠로 설계됐다. 요일별로 불, 물, 자연, 어둠, 빛 등 총 5개의 탑을 공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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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동기식 PvP인 아레나를 통해 자신이 육성한 덱의 능력을 과시할 수 있으며 성장 던전 콘텐츠인 보석던전과 성장훈련소를 통해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원작의 광장을 재현한 ‘하늘섬’도 색다른 요소다. 이용자는 하늘섬에서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팜’, ‘낚시’, ‘오락실’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수집한 펫을 배치하거나 화분, 나무 등을 마련해 자신민의 팜을 만들어갈 수 있다. 펫과 자연물을 통해 일정 시간마다 성장 재화나 캐릭터 친밀도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며 친구나 다른 이용자들의 팜을 방문해 청소하고 우정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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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계승한 낚시 콘텐츠의 경우 수동 조작은 물론 자동 진행을 통해 물고기를 얻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오락실에서는 총 6종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의 캐릭터인 작가도 성장한다. 작가 스킬 트리에 따라 최종적으로 분노의 작가, 조력의 작가, 혼돈의 작가 등 하나를 선택해 관련 스킬 레벨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공격과 회복, 지원 등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능력을 특성을 선택하는 구조다.
작가 성장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는 직업 및 속성별 캐릭터들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카이브’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카테고리의 아카이브 버프 개수가 일정 수 이상 활성화되면 추가 버프 활성화가 가능해 더욱 강력한 덱을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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