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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기술력·혁신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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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SKT 6G 개발팀 이경필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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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한다.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및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방식이다.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T는 IPM 기술로 2023년 'WCA'와 지난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T는 IP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적용 분야를 넓혀가는 중이다.

한편 SKT는 단말의 전력 절감부터 기지국의 전력 절감, 서버 전력절감 기술까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유수 해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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