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9천 달러 선에 진입하며 10만 달러 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각 오후 2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8% 오른 9만 9,05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달 초 7만 달러를 밑돈 비트코인 가격은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이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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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7만 달러를 밑돈 비트코인 가격은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이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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