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전반기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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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약 15억26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사청문회 당시 이해충돌 논란이 있었던 서남 주식 2000주는 전량 매각했다.
2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11월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배우자 등과 함께 39억 원 상당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 서울 송파구 근린 생활 시설, 서울 송파구 다세대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 장관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 건물임대 채무, 사인 간 채무는 총 28억 5140만 원이다.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있었던 서남 주식 2000주는 현재 보유 중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은 초전도체 재료 기업으로 창업자가 유상임 장관과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가 초전도체 기술 연구·개발(R&D)도 진행하기 때문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일자 유상임 장관은 처분하겠다고 했다.
신고 내역에 따르면 유상임 장관은 주식은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차남만 29만 4000원가량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자녀 보유분까지 포함한 예금은 3억 8053만 원, 자동차 4312만 원이 신고됐다.
이외에도 유상임 장관은 도서 '재료과학'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지침서', '운동생리학', '운동과 영양' 등 도서의 저작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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