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민 기자(pressianjeju@gmail.com)]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이달 22일부터 2025년 1월21일까지 두달 간 도박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제주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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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 단속은 기존 홀덤펍을 비롯해 농한기 농·어촌 지역 도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월 국민체감 약속 5호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뿌리까지 척결’ 지정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홀덤펍 등 변종업소 척결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제주 지역 도박 범죄 검거율은 전년도(10월 말 기준)에 비해 204.9%(183명→558명) 증가했다. 이 중 홀덤펍 도박장 검거가 다수를 차지했다.
제주경찰청은 농·어촌 지역 및 항·포구 등 도박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형사활동 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박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도박장 개설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단순 가담자도 조직적 체계를 갖추는 경우 범죄단체 조직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한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 도박 범죄 척결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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