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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가장 느린 정의 外[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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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북미 장애정의 운동 활동가가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한 책. 기존의 백인 중심적이고 단일 쟁점에만 초첨을 맞추는 장애인권 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운동에 초점을 맞춘다.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음. 전혜은·제이 옮김. 오월의봄. 2만8000원

경향신문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 프랑스 작가 샤를로트 델보는 전쟁이 끝난 후 25년 동안 자신과 생존자들의 기억을 담은 세 권짜리 연작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를 썼다. 한국어판은 세 권을 한 권으로 합쳤다. 류재화 옮김. 가망서사. 2만5000원

▲왜 AI에겐 우리가 필요한가

인공지능(A) 전문가인 저자는 냉전 시대 우주 경쟁, 1970~1980년대 체외수정 논란, 1990년대 이후 인터넷 발달 등 혁신적인 기술들의 역사를 살핀다. 그러면서 인류가 AI도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베리티 하딩 지음. 조미현 옮김. 에코리브르. 1만9500원

▲에세이 언론 윤리

언론이 위기다. 영향력은 줄어들고, 신뢰는 떨어지고, 보도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거세진다. 책은 이 같은 상황에서 언론의 본질과 언론 윤리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복잡한 언론 윤리의 쟁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심석태 지음. 한국문화사. 2만2000원

▲꺾이지 않는 마음

황규관 시인의 세 번째 산문집. 시인은 우리가 처한 제반 문제의 근원에는 맹목적인 경제성장의 추구가 있다고 지적한다. 시인은 자본주의 경제성장이 야기한 기후 위기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르게 가난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디자인.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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