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렛츠런파크 부경 제6경주
서울 캡틴피케이·실버레인
부경 오아시스레드 등 출격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경경마 예선전에 출전한 경주마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를 우승한 ‘캡틴피케이’를 필두로 문화일보배 우승마 실버레인, 킹오브드래곤 등이 참가한다. 반면 부산에서는 김해시장배 우승마 ‘원더풀그룸’, 부경 최강의 2세마로 평가받는 ‘오아시스레드’ 등이 출전한다.
캡틴피케이 |
◆서울 캡틴피케이(2세 수말, 레이팅 50, 송문길 조교사, 박정재 마주, 승률 75%)
지난 10월 쥬버나일 2차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 데뷔 이후 복승률 100%(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할 만큼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실버레인(2세 수말, 레이팅 42, 안병길 조교사, 조근식 마주, 승률 50%)
지난 9월에 열린 문화일보배 우승마. ‘실버레인’은 데뷔초기 2연승을 기록한 이후 직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경주 막판 추입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전 대회의 실패를 보약 삼아 지구력을 보강해 거침없이 우승까지 노릴 태세다.
◆부경 오아시스레드(2세 수말, 레이팅 42, 백광열 조교사, 이종훈 마주, 승률 40%)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능력상 2세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1600m 이상 장거리 거리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기대를 받았으나, 1200m 단거리로 열린 부산강서구청장배에서 4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520㎏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부경 원더풀그룸(2세 수말, 레이팅 45, 문현철 조교사, 녹원목장 마주, 승률 40%)
올해 5월에 데뷔해 쥬버나일 2차 관문인 김해시장배를 우승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1200m 이하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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