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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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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학업 복귀 391명, 사회 진입 134명
한국일보

대구 달성군 김지향(왼쪽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최재훈 군수, 김해숙 팀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장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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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1일 제주 소노캄제주에서 열린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했으며, 전국 220여 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중 11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91명의 학업 복귀와 134명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과 뉴딜 프로젝트 등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숙 팀장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10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상담, 학업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과 급ㆍ간식 지원까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김지향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종사자들의 노력과 달성군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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