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교섭 마무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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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2024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은 21일 열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총회가 찬성 59.1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 원(상품권 50만 원 포함) △명절 귀향비 인상(50만 원→70만 원) 등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금이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노조와 조합원들이 잘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것 같다”며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함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동욱 기자 (tot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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