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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하이트진로, ‘테라’ 브랜드 누적 판매 50억8000만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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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 기록

인더뉴스

테라·테라 라이트 제품. 이미지ㅣ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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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이 50억8000만병(11월 2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330ml 기준으로 1초당 28병씩 팔린 꼴이자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입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팔며 당시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근 5개년(1~10월) 연평균 성장률은 약 26%입니다.

올해 7월 ‘테라 라이트’를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렸습니다.

테라 라이트는 일반 맥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입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통한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테라 라이트가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테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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