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취임 후 2022년 재선임…이번 유임으로 6년째
방송산업 어려움 극복 및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힘 실을 듯
[서울=뉴시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사진)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중심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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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의 유임이 확정됐다.
LG헬로비전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주요 임원들이 유임한 가운데 신규 임원 인사도 없었다.
송 대표의 경우 지난 2020년 LG헬로비전 대표에 취임했고 2022년 3월에 재선임 됐다. 그러다 이번에 유임이 확정되면서 6년째 LG헬로비전을 이끌게 됐다.
LG헬로비전의 이같은 결정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면서 방송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이 가장 필요한 숙제로 꼽힌다.
송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 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올해를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송 대표 유임에 따라 그가 추진해 온 사업구조 변화에도 본격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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