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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충북도·탄녹위 포럼…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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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21일 청주 C&V센터에서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포집과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탄소중립·녹색성장 충북 포럼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포럼은 탄녹위가 정기적으로 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문윤섭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스마트 산업화와 RE100 및 ESG 경영을 통한 탄소 배출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 조진상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연구개발부장은 국내외 시멘트산업의 탄소배출 현황과 함께 충북도 실정에 맞는 CCU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고, 조성수 고등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현황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전의찬 충북도 탄녹위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김영곤 지오에이치텍 대표, 이선동 성신양회 팀장, 이소영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계환 한국CCUS추진단 산업정책실장 등이 충북 내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교환했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북지역은 시멘트산업이 집중돼 있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아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이산화탄소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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