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과보고회 포스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2024년 영유아 사회정서인성함양사업 '쑥쑥 아이맘 키우기’를 마무리하며 오는 29일 잠원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사회정서발달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2019년부터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정서발달과 인성 함양을 위해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CSEFEL(Center on the Social and Emotional Foundations for Early Learning; 조기 학습을 위한 사회정서 기반 센터)과 국가수준교육과정인 표준보육과정과 개정 누리과정을 통합하여 허계형 교수(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가 한국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포괄적 접근과 증거기반 다층구조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사례이다.
프로그램은 2019년 서초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일환으로 5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사회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의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2024년 현재, 서초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누적 100여 개소 어린이집, 연평균 450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교사, 부모, 가정,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각적 증거기반 접근을 통해 영유아의 사회정서 발달과 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서초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가정이 협력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도의 성과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2024년 사업 성과와 함께 교사, 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사회정서발달을 지원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발달지연 영유아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 대한 소개와 교구 전시도 함께 마련한다.
2부에서는 2025년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사회정서발달선별을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발달지연 영유아의 증가와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로, 발달지연 영유아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될 것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쑥쑥 아이맘 키우기’ 프로그램 관련 포스터와 교재‧교구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조영미 센터장은 "영유아기의 사회정서 발달은 건강한 성장의 기초이며, 서초구 관내 영유아들의 사회정서발달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쑥쑥 아이맘 키우기’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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