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7월 이후 단 한번 연락도 안 해"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박상웅 의원 사무실에 마련된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당원협의회를 찾아 연설하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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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의 "원희룡 전 장관이 김소연 변호사에게 명태균 씨를 변호하라고 권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백한 거짓말이다. 법적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뒤이어 올린 글에선 고소장 접수증을 첨부하며 "방송에 나와 허위사실을 남에게 들은 것으로 포장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공중파이건 유튜브이건 다중이 시청하는 방송에 나와 발언을 하려면 최소한의 확인은 거쳐야 하고,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하수도가 아니라 상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장 소장의 발언에 지목된 김소연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지난 7월 이후 저는 원 장관님하고 단 한 번도 연락(통화, 카톡, 텔레그램 등)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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