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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창원특례시 내년 예산 3조7717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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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74% 증액, 주민수혜·생활밀착 사업 중점 투자

머니투데이

창원특례시 전경./사진제공=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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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2025년 예산 3조7717억원을 편성해 창원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보다 643억 원(1.74%)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 △사회복지에 1조5486억원(47.05%) △문화 및 관광에 2228억원(6.77%) △교통 및 물류에 1821억원(5.53%) △환경에 1603억원(4.87%)△일반 공공행정에 1497억원(4.55%) △농림·해양·수산에 1416억원(4.30%) △국토 및 지역개발에 1161억원(3.53%)을 투입한다.

먼저 재해·재난 대비 사회 기반 시설 정비를 위해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63억원)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54억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33억원) 등을 추진한다.

△기초연금·노인일자리사업 등 노인복지사업에 6057억원 △생계급여·주거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사업에 2645억원 △장애인연금·장애인 활동지원 등 취약계층지원사업에 1806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및 보듬복지 실현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시품격을 높이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창원문화복합타운 문화공간 조성(85억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13억원) △삼정자파크골프장 및 호계파크골프장 추가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38억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차 민간보급 지원·수소충전소 운영 등 수소 산업 육성에 152억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센터 사업에 16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68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71억원) 등 편리한 일상 확산 속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투자도 확정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출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해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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