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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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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지난시에서

총 21개 기업 참가

시식 행사도 진행

아시아투데이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 개막식 광경./산둥성 지난시 제남한국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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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의 제남한국인(상)회(회장 양기경)는 지난 16일 리청(歷城)구에 위치한 최대의 트렌드 문화 집결지인 579하오바이궁지(579號百工集)에서 중국국제상회 지난리청상회와 함께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양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한중 음식문화 교류 체험과 무역협력 촉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의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들은 전통 한식과 전통주, 한국산 식품,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는 25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 김치와 김치전 체험 및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중국측 역시 지난시에서 생산된 농산물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만두 등 중국 전통음식을 체험하면서 시식하는 행사 역시 진행했다. 특히 산동대학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들은 김치와 김치전 체험 및 시식 행사 자원봉사를 통해 지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한중 양국의 음식 문화 교류를 무난하게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양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과 중국의 음식 문화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전통 음식인 만두뿐만 아니라 리청 지역만의 특색 있는 제품들이 많이 전시됐다"면서 "양국의 음식으로 교류하면서 양국 음식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또 리청의 식품업체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도 유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한중 기업 및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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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풍경./산둥성 지난시 제남한국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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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상회 지난리청상회 런위친(任玉琴) 회장도 "리청은 지난시의 중요한 중심 지역으로 대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양측 기업이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지난과 리청을 선택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회장과 런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의 좀 더 심도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주최측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한중 간 공동 이익을 만들 수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한중간의 우애가 조금 더 깊어지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이번 한중 양국의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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