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100만톤 처리 가능한 신설부두 본격 가동
박성현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
21일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에서 홍상표 공사 운영부사장(사진 왼쪽에서 0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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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21일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에서 첫 선박이 입항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는 광양항 체선 저감,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건설한 부두이다.
공사는 부두 운영 활성화와 지속적인 석유화학 관련 물동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입항한 선박(VAST OCEAN호)은 5000톤급 케미칼가스 운반선으로 부두 화주사인 ㈜한화의 암모니아 물량 약 3000톤을 하역할 예정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석유화학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제2석유화학부두가 본격 운영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2석유화학부두는 연말까지 주 1∼2회 선박이 입항해 석유화학 관련 물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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