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년 본예산 7,015억 원 편성

[류연선 기자] (영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도 본예산 7,01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370억 원(5.58%)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5,996억 원, 특별회계 1,019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국고보조금이 전년 대비 123억 원(6.4%) 늘어나는 등 국비 확보 성과를 반영했다.

군은 민생경제 회복, 전 군민 복지 실현,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261억 원, 기초연금 55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285억 원,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 30억 원, 하수도 정비 27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과 복지에 중점을 두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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