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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큰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 33만여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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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파워넘버] 마이클 세일러 회장 “지난주 비트코인 5만여개 추가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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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공동 창업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해 현재 전체 비트코인의 1% 넘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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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총 보유량이 33만1200개로 늘었다. 지난 18일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지난주 6일 동안 비트코인 5만1780개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만7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는데,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와중에도 매집을 멈추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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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의균


회사 측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약 1360만주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직접 판매해 확보한 46억달러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말 63달러였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역시 20일 기준 474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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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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