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아이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시장에 출사표를 올렸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설립 11주년을 맞아 '게임인재단 11주년 백서'를 21일 발간했다. 지난 2013년 설립한 게임인재단의 비전과 미션, 주요 사업 활동 등을 담은 성과를 한데 모은 자료집이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든 사회 문제 뒤편에 게임이 있는 것처럼 게임에 뒤집어씌우며 본질은 숨겨지는 마녀사냥이 현재도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의 갈 길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년 전 오늘 게임을 질병 취급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을 꿈꾸며 게임인재단을 설립했다"며 "게임강국을 만든 게임인 역할이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데 작은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서는 이러한 활동과 기록들을 총망라해 재단이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와 미래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재조명했다.
게임인재단 측은 "이번 백서는 지난 11년간 성과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재단이 나아갈 길을 다시금 새겨보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은 게임 산업의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게임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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