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 페스티벌: 터' 성료

SW 페스티벌: 터' 개회식에 참석한 삼육대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19~20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SW 페스티벌: 터'(TER)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난 1년 성과를 공유하고 SW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놀' △2023년 '잇'에 이어 올해는 '터'를 주제로 열렸다. SW 성과물을 마치 '놀이터'처럼 즐기자는 취지다.

대학은 메타버스 게임 '동물의 숲'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SW 창업동아리 중에서는 AI 법률 챗봇 서비스를 개발한 '법이지팀'과 건강자가진단 앱·미니게임을 개발한 '로고스헬스디자인팀', 보건 빅데이터 통계 분석을 통한 마약류 중독예방 사업을 펼친 '엑시트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AI 기반 자서전 플랫폼 △클라우드 리소스 프로비저닝 자동화 서비스 △딥러닝을 활용한 신체 비대칭 예측과 행동 인지 분석 △스마트폰 중독예방 앱 개발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SW 프로젝트 경진대회 △SW건강과학 연계전공생 학술대회 △SW 캡스톤디자인 등 SW중심대학사업 프로그램의 결과물 60여점이 전시됐다.

오덕신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는 삼육대는 모든 학문 분야에 SW를 융합하고 있다. 우리 대학만이 보유한 건강과학 특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줄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헌신으로 일궈낸 성과가 SW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2021년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특화트랙에 선정돼 최대 6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AI·빅데이터 등 SW교육을 건강과학 특성화에 접목하고 있다.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운영한 메타버스 체험 부스(왼쪽 사진)와 '헬스해빗' 부스./사진제공=삼육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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