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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OCI홀딩스, 100억원 자사주 매입 신탁 체결…계열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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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OCI홀딩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OCI홀딩스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KB증권과 체결됐으며,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2025년 5월 20일까지다.

OCI홀딩스는 현재 보통주 30만300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1.58%에 해당한다. 이 주식은 지난 8월 6일 체결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된 물량으로, 해당 계약은 오는 2025년 2월 5일 만료되며 이후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 신탁계약은 주가 안정과 투자자 신뢰 강화, 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진행됐으며, 2023년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약 5092억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OCI홀딩스는 21일 해외 계열사인 오씨아이엠 에스디엔 비에이치디(OCIM Sdn. Bhd.)의 공장 건설 자금 마련을 위해 NH농협은행 홍콩지점과 97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보증금액은 7000만달러이며, 이번 채무보증에 따른 OCI홀딩스의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은 약 2.5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OCI홀딩스는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과 채무보증 결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사업 확장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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