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2.0% 감소…민선 8기 역점사업 재구조화
"도시균형발전, 미래도시 준비, 시민복리증진 방점"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2025년 시정연설'. (사진=진주시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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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1일 올해 본예산보다 367억원(2.0%)이 감소한 1조805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억원이 증가한 1조4920억원이다. 특별회계가 369억원이 감소한 3131억원이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조기완료 사업과 시기조정 사업을 선별했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주요역점 사업으로 ▲지역경제 혁신에 863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982억원 ▲미래세대 행복에 1902억원 ▲복지보건분야 5241억원 ▲농업경쟁력 강화 1522억원 ▲교통·안전·환경 분야 4099억원 등을 편성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예년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조속히 마무리할 사업과 축소해야 할 사업, 시기를 조정할 사업 등을 면밀히 가렸고 경상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이도록 심사숙고했다"며 예산안의 원안 통과를 진주시의회에 요청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도시균형발전, 미래도시로의 준비, 시민복지증진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진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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