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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약자복지, SOC 등 중점예산 집행률 86.5%…"체감경기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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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1일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약자복지, SOC 등 중점관리대상 예산 95조원 집행

"체감경기 개선 역할 하도록 재정집행 점검 계속"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가 약자 복지와 일자리 지원, 사회기반시설(SOC)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에서 지난달까지 총 사업 예산(109조 8000억원) 중 86.5%인 95조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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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집행 실적, 공공기관과 민간투자의 집행 실적 등의 논의됐다.

안 재정관리관은 “취약계층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약자 복지·일자리 지원과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중”이라며 “10월 말 기준 전체 예산 109조 8000억원 중 86.5%에 해당하는 95조원이 집행돼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재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공공기관 투자는 51조 1000억원으로 집행률 기준 80.5%를 달성했다. 민간투자는 집행률 75.8%로 총 4조 3000억원의 집행이 이뤄졌다. 안 재정관리관은 “연간 집행목표(공공기관 63조 5000억원, 민간투자 5조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집행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재정관리관은 “하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속적인 집행 점검을 통해 재정이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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