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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홍보 능력 최고"…익산시, 전국 SNS 블로그·인스타그램 각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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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콘텐츠 통해 계정 성장, 시민 공감 이끌어

인스타그램 도달 수 4배, 유튜브 구독자 30% 등 고속 성장 이뤄

아시아투데이

익산시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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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 소통 창구 운영 전략이 전문가로부터 전국 최고로 인정 받았다.

익산시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시대에 맞는 감각적 콘텐츠와 소통 중심 운영을 통해 SNS 계정의 성장과 시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익산시는 블로그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공식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실제 익산시가 운영하는 공식 SNS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짧은 영상 형식인 릴스를 100여 개 이상 제작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조회 수와 관계없이 게시물을 본 사람의 규모인 '도달 수'가 4배 이상 증가했고, 팔로우는 5000명 이상 늘었다.

유튜브 또한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구독자가 3000명 이상 증가해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전년 대비 2만 명 이상 증가한 8만 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특히 새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창의적 시도를 통해 시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식 SNS는 이제 익산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을 우리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해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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