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이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분야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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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내년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선호 미래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분야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 같은 내년 산업정책 계획을 밝혔다.
류 국장은 "지금까지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라는 정책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해양 등 산업분야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대한민국 우주경제 컨트롤타워 우주항공청(KASA)이 지난 5월 27일 사천에 개청했다.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최대 집적지(70% 이상)인 경남이 세계 5대 우주강국의 비전을 열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향후 10년간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8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와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춘 세계 유일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주력한다.
대형 국책사업 유치
경남도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소형모듈원전(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예비 수소특화단지 선정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 실현을 위한 창업지원 성과를 냈다.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해 운영했다.
창업공간 및 투자지원 등을 통해 타 지역 스타트업 20개를 유치했다.
지난 4월 지역 최초의 전국 단위 창업 행사인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창업 관계자 6천여 명이 방문해 지역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경남도 산업육성 정책방향
경남도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초격차 신기술 선점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주여건 조성으로 산업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지역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경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획, 국책사업화 등 속도감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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