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동국대학교 교수 108명 일동 시국선언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 비판
[김준/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 대통령은 현재 제기된 의혹을 일부 언론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김건희 특검법은 '인권유린', '반헌법적 정치 선동'이라고 강변한다. 국정 기조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대통령은 고작 휴대폰을 바꾸겠다는 식으로 응답했다. 게다가 회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속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 대비책이라고도 한다. 너무도 엉뚱한 대응이 아닐 수 없다.]
교수들은 "더는 국가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하야' 촉구
전날(20일) 중앙대 교수 169명도 시국선언 동참
"1987년 민주화 이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의 퇴행이 일상이 돼버린 지금, 우리는 더는 침묵할 수 없다"
교수들은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수용 요구
앞서 고려대와 국민대, 한국외대, 한양대, 전남대 등 전국 대학 교수들 시국선언 한 달째 이어져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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