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AI로 여는 새로운 지방의 미래상' 제시

[사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새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제3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개발원과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지방정부 차원의 디지털 혁신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AI로 여는 지방의 미래, 혁신을 잇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는 개회식과 함께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 연설한다.

2부에는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좌담회가 이어진다.

먼저 첫 번째 세션은 'AI시대,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지방 행정의 미래'를 주제로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와 캐런 유 대만 산업기술협회장이 발표한다.

이후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가 좌담회 좌장으로 참여해서 패널들과 디지털 혁신이 지방 정부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AI, 법과 제도의 경계를 넘다: 법적 도전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와 셀린 나우어 독일 나우만재단 AI 전문가가 발표한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이 좌담회를 이끈다.

행사에는 외른 바이서트 주한 독일 부대사를 비롯해 중앙·지자체, 관계기관, 공공·학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은 행정 서비스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위한 필수 불가결 요소”라면서 “AI를 활용한 진정한 지역 디지털 혁신 미래상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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