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지난 8월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낙서를 한 용의자로 중국인 10대 소년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중국 국적의 10대 소년에 대해 기물 손괴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8월 18일 밤, 야스쿠니 신사 입구 돌기둥에 중국어로 '화장실' 등의 글자를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며칠 전 일본을 방문했고, 범행 다음 날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야스쿠니신사에는 5월에도 같은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이라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낙서를 한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기자ㅣ김세호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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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시청은 중국 국적의 10대 소년에 대해 기물 손괴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8월 18일 밤, 야스쿠니 신사 입구 돌기둥에 중국어로 '화장실' 등의 글자를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며칠 전 일본을 방문했고, 범행 다음 날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야스쿠니신사에는 5월에도 같은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이라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낙서를 한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일본 우익 성지로 국내외 주목을 받아온 야스쿠니신사에서는 과거부터 낙서나 폭발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해왔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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