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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부문 첫 '글로벌스탠더드 인권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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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호석 서울주택도시공사 기획조정실장(왼쪽)이 2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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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실가스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분야의 대표적인 평가기관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그린 경영 △안전 경영 △투명 경영 등 12개 영역에서 경영 시스템과 수행 실적이 탁월한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의 인권경영대상은 인권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인권 침해 우려 예방 및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 공공부문 최초로 SH공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인권 경영 체계 고도화 △조직 문화 개선 △공급망 내 인권 가치 창출 △고객·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구축한 인권 경영 시스템을 통한 대내외 인권 침해 우려 관리 역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SH공사는 지방 공기업 최초로 2020년 SH인권센터를 개소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인권 침해 사건 조사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제 제도도 구축했다. 지난 10월에는 찾아가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내 인권 경영 지원 체계도 만들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인권 경영 체계 구축 및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지속해 공급망 인권 침해 우려 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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