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전부를 걸었다"…혁신 전략매장 '올리브영N 성수' 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로벌 2030세대 핫플 성수 상권에 최대 규모 매장 22일 개점

12개 전문관으로 구성…뷰티 컨설팅 서비스부터 협력사 스튜디오까지

이선정 대표 "뷰티 리테일 혁신 집약…K뷰티의 글로벌 랜드마크 대표 매장"

노컷뉴스

11월 22일 개점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외부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이 서울 성동구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 5개층이고, 면적 약 1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중 1~3층이 판매 공간이다.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다.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성수 상권을 혁신매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최신 현재 성수가 뷰티·패션·식음료(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히고 있고, '현지인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the locals)'가 글로벌 MZ세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부터 카테고리별 12개 전문관, 올리브영N 성수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더 코너 굿즈숍',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K팝 특화존 '케이팝 나우' 등을 마련했다.

노컷뉴스

올리브영N 성수 2층에 조성된 컬러 메이크업존. CJ올리브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서비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홈케어 레슨부터 스파숍 수준의 전문 브랜드 스킨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킨핏 스튜디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이 대표적이다.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했다.

노컷뉴스

올리브영N 성수 3층에 위치한 '웰니스 에딧'. CJ올리브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한 시설도 도입했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 차별화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향후 올리브영의 과제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올리브영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