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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PBA에서 광명 찾자!' 뜨거운 팀 리그, 지자체 개최 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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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에서 경기도 광명시 팬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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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시즌째를 맞은 프로당구(PBA)가 팀 리그의 분산 개최로 저변 확대를 노린다.

PBA는 1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를 펼치고 있다. PBA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최초의 팀 리그다.

개인 투어는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에서 펼쳐진 바 있다. 또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렸다. 그러나 팀 리그는 광명시 개최가 첫 지자체 후원이다.

PBA 9개팀 63명의 선수들이 광명시를 찾아 열전을 펼치는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1경기부터 3경기까지 경기 종료 후 20분간 경기를 치른 양 팀 대표 선수 2명씩 팬 사인회를 진행 중이다. 이미 이충복, 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한지은(에스와이), 조예은(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추억을 선물했다.

21일 밤에는 아라미스-광명시와 함께 하는 초구 풀이 이벤트가 열렸다. 오는 23일에는 헬릭스-광명시와 함께하는 난구 풀이 이벤트가 이어진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활약하는 테이블에서 팬들이 직접 큐를 잡고 경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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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에서 팬이 SK렌터카 조예은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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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오는 24일 '고리나-광명시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에는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대표 선수가 1명씩 나와 관중 10명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팬들에게는 장갑, 초크, 사인볼, 당구 큐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밖에 PBA 치어리더인 '프바걸즈'의 공연 등도 펼쳐진다. PBA 팀 리그는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많은 지자체에서 PBA 대회 유치 신청이 오고 있다"면서 "PBA 전용 경기장이 있지만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방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개인 투어보다는 팀 리그를 많은 지자체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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