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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람사르습지도시, 창녕-인제 … 지역관리위원회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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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도시 간 교류 활성화 위해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창녕군 우포늪생태체험장 및 우포늪 일원에서 강원도 인제군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위원과 교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인제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위원 9명이 창녕군을 방문해 우포늪생태관 등 생태관광지를 둘러보고, 창녕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시아경제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교류회 개최. 창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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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열린 교류 간담회에서는 양측 위원회가 추진 중인 습지도시 사업을 소개했으며, 우포늪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의 위원인 우포생태교육원 박광열 교육연구사가 습지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양 지역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습지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교류회를 통해 우포늪과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습지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 및 학생 교류 사업 ▲습지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 협력 등이다.

김천일 지역관리위원장은 “이번 교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습지 보호를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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