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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1일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남구 달동 소재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20층 옥상에서 추락했다.
지나가던 행인이 바닥에 쓰러진 A 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A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외벽 도색작업을 위해 옥상에 매달아 놓은 의자에 앉다가 로프가 풀려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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