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수원여대 사회봉사단과 한국곰두리봉사회 구성원들./사진제공=수원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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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인제캠퍼스 야외광장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난경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 이사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한국곰두리봉사회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21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인근 복지기관 5곳에 전달했다.
이계존 사회봉사단장은 "김장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 '사회공헌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08년부터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역 친화적 협력사업을 통해 대학 주도형 사회공헌모델을 확립할 것"이라며 "'사회공헌대학'으로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여대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성실·박애·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대학 체제'를 구축했다. 2006년에는 교내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부문 '한국 소비자 신뢰기업대상'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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