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LG유플러스, 신임 대표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 내정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 내정자로 선임했다. 홍 대표는 내년 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홍 사장은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앤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 사장은 통신과 미디어·테크놀로지 등 IT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2019년 LG에 합류해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추진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내부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 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홍범식 사장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인공지능 전환) 회사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재원 현 MX(모바일경험)·디지털혁신그룹장과 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선임된 상무는 △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 △박성우 NW(네트워크)솔루션담당 △안병경 홈Agent트라이브 리더 △이규화 사업협력담당 △이원희 인사담당 △조현철 Data Science Lab장 △주엄개 금융고객담당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